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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황치열, '염정아 조카' 유민 데뷔곡 뮤직비디오 출연 '의리 행보'

2021.03.18

▲ 황치열(왼쪽), 유민. 제공| HUX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황치열이 '염정아 조카'로 알려진 유민의 가수 데뷔를 돕는다.

18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황치열은 유민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 카메오로 깜짝 출연했다.

유민은 지난해 엠넷 오디션 '캡틴'에 출연해 사랑스러운 외모와 톡톡 튀는 매력으로 인정받았다. '캡틴'에서 '국민 배우' 염정아의 조카이자 KBS 슈퍼 탤런트 출신 염정연의 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황치열은 가수로 정식 데뷔하는 유민을 돕기 위해 뮤직비디오 카메오 출연을 자처했다. 황치열의 뮤직비디오 깜짝 출연은 유민을 제작한 HUX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프로듀서 조창환과 인연으로 성사됐다. 황치열은 당시 '너의 목소리가 보여' 작가와 친분이 있던 조창환의 소개로 프로그램에 나가 지금의 자리에 올랐고, 두 사람은 함께 작업한 인순이의 '아버지'로 '불후의 명곡' 첫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오랜 인연을 이어가고 있던 황치열은 조창환이 처음으로 가수를 제작한다는 소식에 바쁜 스케줄에도 한달음에 달려가 유민 데뷔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특히 황치열은 오는 4월 2년 3개월 만의 새 앨범 발표를 앞두고 흔쾌히 유민의 데뷔를 도와 '의리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 황치열(왼쪽), 유민. 제공| HUX엔터테인먼트

최근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황치열은 유민과 연기 호흡을 맞추며 달콤한 분위기의 뮤직비디오를 완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황치열은 연기가 처음인 유민을 다정하게 지도하는가 하면, 든든한 선배처럼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고 해 기대가 커진다.

황치열은 스포티비뉴스에 "유민이 음악을 사랑하고 즐겼으면 좋겠다. 처음으로 긴장도 되고 부담도 되겠지만 자기개발에 힘쓰고, 음악을 일로 느끼지 않고 자신의 한 부분으로 즐겨서 멋진 가수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유민은 오는 4월 8일 데뷔앨범 '나인틴'을 발표하고 솔로 가수로 활동을 시작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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