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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유민 "내년 가수데뷔, '캡틴' 심사위원에 '그땐 몰라봤다' 칭찬 듣고파"(인터뷰①

2021.01.22

▲ '캡틴'에 출연한 유민. 한희재 기자 hhj@spotvnews.co.kr[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유민이 솔로 가수 데뷔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엠넷 십대 오디션 '캡틴'에 출연한 유민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진짜 실력을 증명해 보이고 싶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유민은 엠넷 '캡틴'에 출연해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아쉽게 1라운드에서 떨어졌지만 곱고 청아한 음색, 파워 넘치는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캡틴' 출연 전부터 데뷔 준비를 해 온 유민은 내년 상반기 첫 앨범을 발표하고 솔로 가수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다. 이미 데뷔 앨범은 거의 준비를 마친 상태로, 막판 음원 작업과 뮤직비디오 촬영 등만이 남았다.

유민은 '캡틴'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보여주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크다. 1라운드 탈락 후 눈물을 쏟은 것도 그 때문이다. 방송에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오열에 가까운 눈물을 쏟아냈다는 유민은 "내 자신을 모두 보여주지 못한 것 같아 크게 아쉽고 스스로에게 화도 났다"고 했다.

솔로 가수 데뷔를 준비 중인 유민은 전천후 만능 엔터테이너를 꿈꾼다. 춤, 노래 등 기본적인 자질 뿐만 아니라 작사, 작곡, 프로듀싱, DJ, 기타·피아노 연주 등 많은 것을 갈고 닦았다. 특히 데뷔 앨범에서는 유민이 작사, 작곡한 곡 뿐만 아니라 DJ 스크래치, 랩 메이킹 등 유민이 직접 심혈을 기울인 음악 작업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캡틴'에 출연한 유민. 한희재 기자 hhj@spotvnews.co.kr지금도 하루의 대부분을 연습에만 쏟고 있다는 유민은 "저는 지치지 않고 할 수 있다. 대중과 팬분들께 진심으로 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 아직은 너무 큰 꿈이지만 데뷔를 하게 된다면 팬 한분 한분을 소중히 여기면서 얘기도 다 들어드리고 싶다. 진심으로 소통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캡틴' 심사위원에게 가수 유민으로 인정받고 싶다는 욕심도 있다. 유민은 "'캡틴' 심사위원 4명에게는 거절 당했지만, 대중에게는 절대 거절 당하지 않는 가수가 되겠다"며 "심사위원 분들께 '그때 내가 너의 실력을 몰라 봤구나'라는 얘기를 듣고 싶다. 연습량이 부족하다고 하셨는데, 절대 그렇지는 않았지만, 더 많은 연습으로 반드시 인정받겠다"고 했다.

이어 "저보다 훨씬 뛰어나신 선배님들도 분명히 많지만, 가요계에 이런 가수는 없었다는 얘기를 듣고 싶다. 저한테만 있는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고, 아주 작은 무대라도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밝고 건강하고, 열심히 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 데뷔를 기다려 주시는 분들도 절대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다졌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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